날카로운 바람이 불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알리는 입춘도 지났으니 이제 곧 노란 개나리가 피는 봄이 올 것이다. 산들산들 봄바람과 노란 개나리는 왠지 모르게 아이들를 떠오르게 한다. 사랑스러운 웃음과 개구진 미소를 띄는 아이들을 볼 때면 안전하게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비단, 내가 경찰관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모든 교통사고가 그렇지만, 아이들과 관련된 교통사고는 더욱 더 안타깝고 가족들이 받는 고통은 감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경찰에서는 이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교 주변에 ‘어린이 안전구역’을 지정하거나 어린이집과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되고 있어 부모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2개월간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ㆍ운전자 의무위반, 일반운전자의 통학버스 특별보호 의무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에 대하여 어린이 안전띠 착용여부 점검,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및 운전자 의무위반을 단속하고 일반차량에 대하여는 어린이통학버스 앞지르기 금지, 승하차중인 어린이통학버스 옆을 지날 때 일시정지 후 서행 여부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속 이전에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할까. 먼저 모든 운전자가 어린이 통학버스에 양보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다. 바쁜 출퇴근 시간, 앞에서 느릿느릿 운행하는 통학버스나 길을 막아놓고 아이들이 타고 내리는 모습을 보고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도 있으나, 그 차안에 내 아이가, 혹은 내 조카가 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정도의 번거로움은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책임자는 인솔자를 동승시켜 아이의 승하차는 물론 안전띠 착용을 확인하고 아이들이 하차할 때는 차량을 완전히 정차한 후 개문하여 인솔자가 먼저 전후방 안전을 확인한 다음 내리게 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장소로의 이동을 확인한 후 출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봄꽃처럼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내 아이를 대하듯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
지난 1월말 미국 동부지역, 동유럽, 아시아권에 유례없는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은 15년 만에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한강이 얼어붙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동부지역은 평균 3피트(약 91.4cm)에 육박하는 눈이 쌓였고, 동유럽과 중국도 각각 영하 20도,48도 까지 내려간 지역도 있다. 이처럼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것은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함으로 인해 북극과 중위도지방의 기온차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이에 따라 제트기류가 약해져 북극의 한기가 남하 하는걸 막지 못한 것이 그 이유이다. 이러한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원인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이산화탄소, 프레온가스 등 온실가스가 주된 요인이다. 인류의 삶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의무화하여 지구온난화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온실가스의 주배출원이 화석연료인 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기술과 경제성이 아직은 부족한 태양열, 풍력 등 다른 대체 에너지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인 원자력을 이용하는 추세에 있다. 원자력이 다른 에너지원보다 경제성이 있고 친환경적인 이유는 발전소를 가동함에 있어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우라늄 1g이 핵 분열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석탄 3톤을 태워서 나오는 에너지량과 같다. 또한 우라늄은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매장돼있어 수송과 저장이 수월하고 선진국 대비 96%의 원전 정비수준을 갖춘 우리나라는 미국 외 9개국에 정비기술을 수출하는 원전기술 강국이다. 후쿠시마 사태에 이후 원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현 상황이지만 국민들과 소통하는 투명한 원전운영과 한수원이 보유한 안정적인 기술을 동반하고 있는 지금 원자력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건강을 잘 아는 사람이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잘 돌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주변에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한다. 치료는 몸이 불편해진 후에 받는 것이지만 생활습관 개선은 평소에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평소 식습관만 개선하더라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 많이 있다. 또한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평소 질병을 가진 사람이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이 있다. 바로 원자력 발전소 이다. 원자력발전은 국가전력망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여겨져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은 안전하게 운영되는 원자력발전과 비교할 수 있다. 건강한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원자력발전소에서는 계획예방정비라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주기적인 점검을 포함하여 시행하고 있다. 운전중인 발전소를 정지하고 설비 내외부를 점검하여 이상유무를 판단하고 사용주기가 경과한 부품들은 교체하며 정비가 필요한 설비들은 전문가들의 손길을 통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보듬어 진다. 다가오는 2월 29일은 월성 1호기가 계속운전 허가를 득한 후 첫 계획예방정비를 하게된다. 건강한 발전소를 위해 시행하는 정비기간 중 전력생산은 멈추지만 우리가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듯 원자력발전소도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상의 정비점검을 시행하는 계획예방정비기간이 되길 바란다.
12월의 이상 고온현상으로 가뭄이 이어지는 한편 올해 1월 중순경엔 갑자기 몰아친 한파와 폭설, 강풍은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사고 및 피해를 줬다. 이런 기상이변의 주요 원인은 지구온난화이다. 대기중에 지속적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프레온가스, 오존 등 온실가스 탓이다. 특히 온실가스의 절반에 이르고 지구 온도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날로 증가가 문제인 셈이다. 지난해 12월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195개국이 치열한 논의 끝에 ‘파리기후협정’을 맺었다. 더 이상의 선진국에만 한정시킨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195개국 모두가 보편적 의무를 지도록 한데 의의를 둔 것이다. 우리나라도 10년 전만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9위였는데, 10년새 세계7위라는 불명예스러운 순위에 올라 있다. 우리나라는 2030년 BAU(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7% 감축안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감축에는 에너지 감축이 뒤 따른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써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유일한 에너지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등 자연재생에너지원의 비중이 낮은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 수준은 현재 약 71%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산화율은 이보다 다소 낮게 평가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타 에너지원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민간주도의 시장창출 및 보급 확대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의 지원확대와 이를 위한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현재 우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 발전량의 3.7%로 잡혀 있고, 국제에너지기구(IEA)통계에서는 1.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이다. 원전에 대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현재로써는 생산단가가 저렴하고 전기료가 저렴한 원자력이 대세일 수밖에 없다. 태양광 1KW당 생산단가 470원, 풍력130원인 반면 원자력은 40원이다. 원전이 이산화탄소를 10g 배출한다면, 같은 양의 전력을 생산할시 석탄은 991g을 배출한다. 화석연료에 비해 연료수급도 용이할뿐더러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 일등공신 역할을 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1Kwh의 전기를 생산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면 석탄이 최대 1290g 최소 860g에 달하고, 그다음 가스, 석유 순으로 많다. 골프공 크기 만한 우라늄 1kg이 석유9000드럼, 석탄 3000t과 맞먹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 만 보더라도 원자력 에너지는 효율적이다. 환경부에서도 올해 친환경차 4만대에 2천억원을 보조한다는 발표를 했다. 충전시설 부족 및 충전 소요시간이 길지만,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원자력의 전기는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도 이상기후도 모두 우리가 만들어낸 이상기후증상인 것이다.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혁명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없듯, 이미 편리함에 길들여진 우리의 삶에서 더 이상은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다.
소원성취 담는 희망대종이 필요하다포항은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환동해 중심이라는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도시가 연착륙한다면 세계의 어느 도시와도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포항의 철강, 해양관광, 첨단과학산업에 다양한 콘텐츠들을 IT와 접목..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9세 초등생 어린이가 본인이 타고내린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통학차량사고를 보면 2015년 1월29일자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하고자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된 것과 무관하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법만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법제도가 훌륭하다고 한들 이를 지키고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어른들이 안전의무를 도외시한다면 어린이의 안전은 장담 할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사고의 주된 원인이 운전자, 보육교사 또는 동승 보호자의 단순한 부주의였다는 점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절실한 이유다. 이에 경찰에서는 2개월간(2.1~3.31) 어린이 통학버스 법규위반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집중단속은 단속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어린이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관련 다음의 몇 가지사항만 유념하면 사고는 줄일 수 있다. 첫째, 모든 통학버스 운영자는 경찰서에 신고 후 운영을 해야 하고,(미신고시 과태료30만 원) 운영자와 운전자는 통학버스 운영하기 전 도로교통공단이나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 8만 원) 둘째, 통학버스 운전자는 어린이가 통학버스를 탈 때 모든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었음을 확인 한 후에 출발하고, 내릴 때에는 보도나 길가장자리구역 등 자동차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도착한 것을 확인한 후에 출발해야 한다. 또한, 동승보호자가 없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직접 내려서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반차량운전자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 시 범칙금 승용기준 9만원, 벌점30점) 어린이교통사고는 100% 어른들의 과실, 부주의가 원인이 된다. 우리아이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 내 아이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통학버스 운전자 및 일반운전자는 기본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만큼은 정규속도(30km)를 유지하면서 안전운행하는 습관을 기르고, 가정과 학교에서는 수시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교통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하자. 이러한 기본적인 내용은 이제 누구다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실천할 때이다.
삼국지에서 유래되어온 ‘교토삼굴’이라는 말이 있다. 똑똑한 토끼는 세 개의 굴(窟)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준비된 사람은 언제든지 위기에서 벗어날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곧 설날이 다가온다. 설날은 고유의 명절로 고향을 떠나 살던 가족들이 모여 새해 덕담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다. 벌써부터 마음 설레고 들뜨겠지만, 통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설 명절은 많은 사건 사고가 설연휴 전 일주일과 설날 당일에 가장 많은 절도범죄가 발생했다. 주요 도난물품은 현금이 63%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현금이 많은 일반점포, 음식점이 48%를 차지했다. 또한 주거침입절도는 강도, 절도, 성범죄 등 또 다른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보기를 통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민 불안이 줄어들고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만의 방범은 사실상 완벽할 수 없으므로 시민 스스로 이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의 범죄예방책일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무엇보다 문단속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에는 방범창 등을 점검해야 한다. 소홀하기 쉬운 화장실, 부엌, 베란다 등의 창문부터 출입문까지 이중장치로 채우는 것은 물론, 파출소나 지구대에서 무료로 배부하는 창문열림경보기 설치도 필요하다 또한, 가정폭력 신고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가정폭력 신고는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고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이 한 번 더 피해자 안전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이 포함된 사건에 대해서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ㆍ정신적인 사안까지 확인하는 등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설날 전ㆍ후 특별방범기간을 정하고,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찰관기동대와 의경부대 경력을 파출소 등에 배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금융기관과 터미널, 대형마트 등 범죄취약 지역 집중 방범활동에 나선다.
보훈청에 근무하고 난 이후로 필자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있다. “보훈청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부처인가?” 지금도 이 질문을 갑자기 들으면 유창하게 대답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내가 찾은 최적의 대답은 이것이다. “보훈청은 보훈업무를 하는 부처입니다.” 질문자나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분명 의아해하거나 비웃을지 모른다. 대부분의 기관 명칭은 그 기관의 업무를 내포하고 있어 특별한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국세 업무를, 교육부는 나라 전체의 교육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유독 국가보훈처가 질문의 표적이 되는 이유가 있다면, ‘보훈’이라는 단어 그 자체일 것이다. 사람들이 보통 세금과 교육에 관한 이야기는 일상적으로 주고받지만 보훈에 관한 이야기는 그렇지 않다. 보훈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니 보훈 업무를 알 수 없고, 보훈업무에
최근 우리 사회의 재난은 특정된 장소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대형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화재, 2014년 고양터미널화재 사고 이후 국민안전처에서는 공사장 화재 안전관련 법령들의 문제점을 보완, 제정ㆍ공포해 이미 2015년 1월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정된 ‘임시소방시설의 설치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소화기는 모든 소방관서에 동의를 받아야하는 건축물 중 인화성, 가연성, 폭발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발생시키는 작업장, 용접 등 불꽃을 발생시키거나 화기를 취급하는 작업장, 전열기구 및 가열전선 등 열을 발생시키는 기구를 취급하는 작업장, 폭발성 부유분진을 발생시키는 작업장에 설치해야 한다. 둘째, 간이소화 장치는 연면적 3,000㎡ 이상이거나 해당 층의 바닥 면적이 600㎡ 이상인 지하층, 무창층 및 4층 이상의 층에 설치해야 한다. 셋째, 비상경보장치는 연면적 400㎡이상인 건축물 또는 해당 층의 바닥 면적이 150㎡ 이상인 지하층
음주운전은NO, 대리운전은YES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60년에 한번 돌아온다는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원숭이처럼 재주가 많고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귀한 여김을 받게 되는 해라고 합니다. 이처럼 올 한해는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도와가며 배려하고 모두가 더불어 함께 하는 사..
경찰이 지역주민을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 가야한다. 주민과 경찰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부터 서로 본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협력이 시작된다. 그 시작은 주민의 요구(Needs)를 적극 반영한 주민밀착형 생활치안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주민과 접촉을 통해 소통ㆍ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인 교통사망 예방, 실종ㆍ치매노인 찾기, 악성사기 근절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으로 안전과 법질서 확립으로 신뢰받는 치안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협업단체, 이ㆍ통장 등 지역 치안협력자 등 인적자원과 총기관리, 사망사고 위험지역, 다중운집지역 안전진단 등 물적 자원의 선제적 관리로 치안안전성을 확보하고 112위력ㆍ알람순찰 강화 등 가시적 범죄예방과 아울러 주민을 능동적으로 접촉하는 맞춤형 문안순찰로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활동이 필요하다. 경찰은 때로 따뜻한 이웃이 되어 위무와 피해의 아픔을 보듬어 주어 그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이웃이 돼야 한다. 언제든지 가장 가까이 있어 주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믿음직한 모습으로 응답해야 한다. 진정한 이웃은 낯가림을 하지 않는다. 궂은 일, 어려운 일, 슬픔, 아픔, 좋은 일, 기쁨 등 모두를 함께하는 것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주민과 경찰이 서로 공감하는 것이 바로 행복치안이다. 이것은 서로의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며 그 의미는 어떤 행복보다 크고 값지고 소중하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주민을 ‘공감하는 이웃’이라고 부르며 경찰은 행복치안을 위해 문안순찰을 바탕으로 주민과 일치되었다고 평가될 때 주민은 감동하고 행복해 한다. 이제는 주민의 마음까지 감동시키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 우리 경찰의 작은 노력이 큰 감동이 되어 세상은 조금 더 밝고 좋은 곳이 된다. 지금 이 순간, 나부터,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하여 주민의 공감을 받는 주민과 이웃한 경찰이 돼야한다. 진정한 이웃은 사람의 관계에서 소통하고 이해함으로써 마음과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어 참세상의 희망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하고 싶어 한다. 그 행복의 길은 간단하다. 스스로부터 누군가에게 말과 행동에 있어 사회적 규범이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참된 시작으로 공존에 필요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으로부터 스스로의 존엄성에 기초한 양심의 표현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 첫째는 ‘정직’이다. 어느 때 부터인가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하지만 정직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 이득을 취한다면 그 반대편의 누군가는 손실을 보아야 한다. 지금껏 이런 사고와 행동에 따라 자신의 가장 소중한 스스로의 존엄성 가치를 표현하지 못하고 또한 어둡고 나쁜 감정으로 인해 공동체 사회를 폐단에 빠지게 한다. 정직은 공동체 사회를 위한 구성원의 가장 기초적인 소양의 씨앗이다. 그 씨앗은 또 다른 희망을 낳고 그 희망은 꿈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둘째는 ‘준법’이다. 사회의 질서는 사회구성원이 스스로 행동을 삼가고 자신을 다스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생활의 기초가 되는 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양심에 따라서 자신과 더불어 타인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규범을 지키는 준법이다. 법이란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모아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공동생활의 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도덕이다. 이 법의 역할은 사회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다. 사회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의 준수로 상호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셋째는 ‘배려’이다. 비록 앞서 기쁨을 맛보고 즐거움이 있는 때 다른 한쪽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세상의 삶이다. 때로는 보이고 때로는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서로 공존을 위한 실천의 방법들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 실천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길이다 우선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존중하는 사랑의 마음, 역지사지와 이해의 마음, 다른 것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존중의 마음,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을 보살펴 주려는 따뜻한 마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 본래의 마음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묻어둔 우리의 순수함이다. 이제는 이런 우리 순수의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배려의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은 또 다른 사랑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또 다른 사랑의 매개체로 온 세상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위한 공존의 이유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작은 실천들은 스스로의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어 실천하는 행동으로 지금부터 세상을 향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진리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19일 오후 부산 동래구의 한 전봇대 위에 물탱크가 꽂혀있다. 부산에는 지난 18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뉴스1
.올해도 어김없이 추위와 함께 찾아온 졸업식 시즌, 매년 2월이면 학교마다 졸업식으로 시끌벅적하다. 좋은 추억으로 잘 마무리 되어야 할 졸업식이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매스컴을 통해 수십 명의 남학생들이 장시간 동안 속옷차림으로 인도 위를 뛰어다니거나 여학생들이 온몸에 밀가루 범벅이 되어 스타킹이 찢겨진 채 거리를 활보하는 등 엽기적인 졸업식 뒤풀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곤 했다. 이러한 엽기적 졸업식 뒤풀이는 학교생활에 억눌린 학생들의 단순한 일탈행위가 아니라 조직적인 학교폭력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가 포착되어 그 이후 경찰에서는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상태로 기합을 주는 강제추행 및 강요,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명목으로 금품 갈취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면서 그나마 이런 행동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몇 몇 중ㆍ고등학생들의 엽기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되풀이 될까 걱정이다. 우선 이런 엽기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경찰에서는 강압적 뒤풀이 전력이 있거나 학교폭력 위험이 높은 학교부터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학교 측에서 요청이 있으면 졸업식 당일 지역사회와 협조해 정문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뒤풀이 발생 예상지역을 합동 순찰하여 혹시 있을지도 모를 엽기적 졸업식 뒤풀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최근 종영된 응답하라 1998 프로그램 시청률이 20%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부모님은 옛 향수를 떠올리며 자녀와 자장면, 탕수육 등으로 식사를 하면서 졸업을 축하해주고, 새 출발을 앞둔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경북지방통계청(2015년 12월)에 따르면 경북의 65세 이상 인구는 48만6천명으로 경북 전체 인구의 18.4%이다. 2018년에는 20%로 늘어나 경북 인구 5명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고령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고령자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이다. 최근 경북에서 가출 치매노인이 집을 찾아오지 못해서 엄동설한에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신고접수 즉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치매노인의 행방을 알기 어려워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있다. 경북경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안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운기나 트랙터 등의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인 결과 노인들의 고독사나 교통사고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치매노인들의 실종 사고에서 만큼은 경찰의 대응이 속수무책인 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키 위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그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노인 실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배회감지기(GPS)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고 각종 세부충족요건을 갖춰 복지연구사업소에 신청해야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매달 3천원 정도인 월 정액료와 기계를 분실하면 13만원 가량을 물어 내야하는 점 등의 이유로 보급률이 저조하다. 배회감지기(GPS)를 통해 위치추적을 하여 신속하게 치매노인이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한 경로만 알게 되더라도 신속하게 발견하여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많은 인력과 수고가 필요한 수색을 줄여 다른 곳에 더 필요한 인력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치매노인들에게 배회감지기의 보급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치매판정만 나면 배회감지기(GPS) 월 요금과 기기대여비용 등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무료로 지원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치매노인들의 실종사고에서 발생하는 치안공백에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경찰이 과학치안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체계적인 호국정신 함양 정책 추진을 위하여대구지방보훈청 복지과 박지영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북한으로 분단되어 70년간 이념대결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한미동맹을 해체하기 위한 대남전략을 구사하며, 군사적으로 미군개입..
현 정부 출범이후 경찰에서는 국민의 불안 해소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대악이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성폭력 ․ 가정폭력 ․ 학교폭력 ․ 불량식품을 말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경찰은 치안역량을 강화하여 혼신의 노력..
복잡한 도로 위 사이렌이 울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촌각을 다투는 화재 ․ 구조 ․ 구급 현장에 얼마나 신속하게 소방차가 도착하느냐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의 규모가 결정된다. 화재발생 후 5분 이상 경과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
울진경찰서 112 타격대원들은 지난 12월 22일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 환경을 보고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기 위해 외국인 선원숙소를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는 ‘다른 나라에 와서 일하느라 고생이 많고 힘들겠다. 가족들도 많이 보고 싶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막상 숙소에 가서 그 곳의 환경이나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상상 이상이여서 충격적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다른 나라로 와서 힘들게 일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사는 걸보니 대단하다’ 라는 생각도 했지만 너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원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기 위해 생활하는데 필요한 식품, 물품들을 드리고 청소도 함께 도와드리며 그분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분들은 성격도 좋고 매우 긍정적으로 사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이분들은 이렇게 힘들게 일하면서도 활발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데 반면에 저는 지금의 생활에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였던 투발루(Tuvalu)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자발적으로 ‘폐국(閉國)’을 선언한 최초의 국가이다.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과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9개 섬들 중 하나인 ‘테푸카 사빌리빌리’가 바닷물에 잠겨 사라졌고 나머지 또한 침식이 계속되어 더 이상 국가존립이 불가능해지자 결국 2001년 투발루 정부는 ‘국토포기선언’을 하고 자국민들을 호주 등 이웃국가에 난민지위를 인정받아 이주시켰다. 이제 더 이상 예전의 투발루 영토는 지도에서 찾을 수 없게 되었다. 투발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온난화 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홍수ㆍ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동토(凍土)가 녹으면서 지형ㆍ지질이 변경되어 건축물ㆍ교량 등이 무너지고 있다. 대기 및 바다 속 산성도가 급격히 치솟으면서 열대우림이나 산호초 등의 면적이 빠르게 줄어들어 그곳에 있던 수십 만 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 그동안 탄소배출 제한에 소극적이던 미국과 중국이 주축이 되어 체결ㆍ발효된 이번 파리협약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더 심각해진 지구온난화 피해 현실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 완화 효과가 검증된 현실적 방안들이 있다면 이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부작용 없는 완전무결한 대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기에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도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가 다소 포함된 방안이라도 그 부작용과 지구온난화 경감 효과를 비교해 후자가 높다면 일단 시행하면서 그 부작용을 해소해가는 대증적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원자력발전은 폐기물 처리문제 등의 이유로 찬반대립이 팽팽히 맞서 있는데 화력발전과 비교할 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으므로 일단 이를 건설ㆍ운영하는 것을 계속해가면서 폐기물 등 부작용 해소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타당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활터전을 상실하고 환경난민(環境難民)이 되어버린 투발루 사람들의 교훈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